청국장보리밥 소풍 아차산역 광진구 음식점 맛집 추천

– 청국장보리밥 소풍 아차산역 광진구 음식점 맛집 추천

청국장보리밥

서울의 여럿 고깃집들을 소개하면서 필자는 채식 주의보다는 육식주의에 더 가깝다는 사실을 은연중 알게 되셨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이런 필자도 기본 베이스는 한식인데요.

일식 중식 양식 태국식 하와이식 등등 여러 나라의 음식을 쉽게 접할 수 있고 종류 또한 많은 세상에서

한식을 기본 베이스로 한 입맛은 한 번도 변함이 없는 필자입니다.

김치볶음밥에 반찬을 김치로 먹는 뼛속부터 단전 깊은 곳에서부터 한식인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이런 한식인 인 필자는 특이점이라면 흰쌀밥을 즐겨 하지 않는다는 것이 특이점인데요.

필자의 외갓집이 쌀농사를 짓는 집이기에 여렸을 때부터 쌀은 부족함 없이 먹고살았으나 그래서인지 흰쌀밥을 꺼려 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흰쌀을 너무 많이 먹어서 그런 게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배부른 소리라고 생각하실 수도 있지만 농협에 납품을 하고 남은 쌀들은 모두 식구끼리 처리를 해야 했기 때문에

떡 해먹기 죽 끓여 먹기 쌀로 할 수 있는 모든 음식은 섭렵한 필자입니다.

탄수화물 중독이 심각한 현 생활이 어느 정도 이해가 되는 어린 시절입니다…

그리하여 결론은 흰쌀에 너무 질려버린 필자는 현미밥 / 보리밥에 심취하게 되는데요.

물론 현미밥도 어렸을 적부터 많이 먹어왔지만 현미 밥보다는 B급, C급 흰쌀을 더 많이 먹어왔기에

현미밥에도 자연스럽게 더 이끌리게 되었습니다.

배부른 소리라 들리실 수도 있지만 각자 나름 사정이 있답니다.

그리하여 주기적으로 보리밥을 먹어줘야 하는 필자이기에

분기마다 한 번씩은 꼭 방문하는 음식점을 소개해드리려고 합니다.

물론 오늘도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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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국장보리밥 소풍 : 위치

* 주소 : 서울 광진구 자양로45길 13 (구의동 52-9)

서울 지하철 5호선 아차산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이내로 도착할 수 있는 곳에 위치해있습니다.

2번 출구로 나와 직진을 하다가 올리브영이 보이면

올리브영을 지나가지 말고 왼쪽 골목으로 좌회전.

안쪽으로 계속 직진하면 만날 수 있습니다. 지하철로 이동하기에도 매우 좋은 위치입니다.

* 사진출처 / 네이버 지도
* 청국장보리밥 소풍 / 네이버 : https://naver.me/Ga2kZKu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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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국장보리밥 소풍 : 주차

주차가능

해당 가게의 네이버 페이지를 보면 주차 여부에 대해서는 기록되어 있지 않는데

매장 앞 뒤 옆으로 주차공간이 마련되어 있습니다.

6대 정도 주차가 가능한 공간으로 보이나 해당 건물 전체가 같이 사용하는 주차장이다 보니

주말 같은 경우에는 주차가 어려울 수도 있다 생각이 듭니다.

그런 경우 근처 어린이대공원 후문 주차장에 주차 후 도보로 이용하셔야겠습니다.

다만 가게와 제휴는 없으니 주차비 할인 등을 제공받기는 어렵습니다.

유료주차장 : 어린이대공원 후문주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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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국장보리밥 소풍 : 영업시간

오전 11시

해당 가게는 네이버 페이지에 정보가 조금은 부족한 부분이 있습니다.

영업시간도 따로 기재가 되어있지 않는데요.

평소 항상 초저녁 시간이나 늦은 점심시간에 방문했던 터라 당연히 오픈되어 있겠지 싶은 시각에 다녀갔기에

가게가 여닫은 시간을 따로 생각해 본 적이 없었답니다.

이번에 방문하면서 확인해 보니 오픈 시간은 11시라고 합니다.

그리하여 11시에 언저리 10시 40분쯤 방문했더니 일찍 가게에 나와계시는 직원분들이 계셨고

오픈전이지만 날이 추우니 들어와 기다리라고 하셔서 감사하게도 11시까지 가게 내부에 들어와있을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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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국장보리밥 소풍 : 예약

룸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가게는 아니나 맨 구석자리 반 오픈식 좌석이 따로 있습니다.

예약을 하신다면 해당 좌석으로 안내를 받으시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다만 반 오픈식 좌석이 자리가 넉넉한 편이기에 6인 이상은 되어야 나름 아늑한 공간의 좌석을 안내받으실 수 있지 않을까 생각 듭니다.

인원수 상관없이 예약이 필요하신 분들은 네이버 페이지에 예약란이 따로 없기에 필히 가게로 연락해 보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 전화번호 : 02-455-9292
* 청국장보리밥 소풍 / 네이버 : https://naver.me/Ga2kZKu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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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청국장보리밥 소풍 : 메뉴

메뉴는 크게 정식과 사이드 메뉴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청국장과 보리밥이 주된 메뉴이기에 청국장+보리밥을 기본으로 하고

떡갈비 / 수육 / 제육볶음 등이 곁들여 나온다 생각하시면 되겠습니다.

필자는 일반 정식을 많이 먹는 편인데

오늘은 함께 방문한 44씨가 아침부터 날씨가 좋지 못한 상황에 운전을 하였기에

체력 소모가 많은 것으로 생각되어 수육 정식으로 주문을 해보았습니다.

청국장 정식 / 쌈 정식 / 수육 정식 / 떡갈비 정식 / 묵밥 / 두루치기 / 떡갈비 / 수육보쌈 / 감자전 / 해물파전 / 두부김치 / 도토리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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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국장보리밥

보리밥 + 비빔밥을 해먹을 수 있는 간단한 반찬류들(느타리버섯볶음/무생채/고사리나물/콩나물무침/김가루/새싹채소)+청국장+비지찌개+꽈리고추무침+열무김치+시래기가 기본으로 제공되며

테이블마다 고추장과 참기름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비빔밥 재료 중 부족한 것이 있다면 리필을 요청할 수 있습니다.

보리밥은 놋그릇에 제공되는데 놋그릇이 따듯하게 데워져서 나왔는데 날씨가 추웠던 때여서 그런지 마음까지 따듯해지는 기분이었습니다.

(놋그릇은 필자가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기에 방금 식기세척기나 살균소독기에서 나와서 따듯할 수도 있다 생각 듭니다.)

수육 자체는 뜨겁거나 따끈따끈하지 않았으나 딱 먹기 좋은 정도의 온도였으며

함께 나온 무말랭이무침에 생밤이 슬라이스 되어 함께 무쳐져 있어 안 그래도 식감 좋은 무말랭이 무침에 맛을 더 좋게 해주는듯했습니다.

수육이 특별하다면 특별하지만 기본 한식 보리밥 정식으로써는

반찬 하나 부족함이 없는 구성입니다.

특별한 주문 없이도 내 맘대로 비빔밥을 넣고 싶은 것만 넣어서 비벼 먹을 수 있다는 점도 해당 가게를 선택하는 이유 중 하나가 됩니다.

사이드 메뉴 또한 등산 이후 막걸리 한잔하기 좋은 메뉴들로 구성이 되어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주말에는 등산객들이 많은 지역이다 보니 점심시간부터 많은 인파들이 휘몰아치는 경우가 많은 가게입니다.

단란한 가족 외식을 생각하신다면 평일날 방문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식사를 다 마치고 나서는 찐 고구마와 감자도 한 개씩 후식으로 드시고 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카운터 옆에 큰 소쿠리에 쌓여있는데 후식까지 탄수화물이라니 이보다 더 완벽할 수 없습니다.

음식 종류가 너무 많은 세상이기도 하고 무엇을 먹을까 고민이 많이 되는 세상입니다.

가족과 외식을 할 때 특별하진 않아도 특색 있고 든든한 식사를 원하신다면 소풍을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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