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쿠반 비노 화이트 브뤼 러시아 샴페인 스파클링와인 추천 후기
지난주 워커힐 피자힐에서 열리는 와인 행사를 다녀오며 여러 와인을 만나오곤 필자입니다.
사람도 많았고 와인도 많았던 정말 봄과 와인의 축제였는데요.
기회가 된다면 매년 방문하고 싶은 축제였습니다.
아쉬운 부분이 많았지만 스스로 해결할 수 있는 부족한 부분은 제가 채워가며 축제를 즐기면 되겠다 생각이 들었기 때문에
돗자리를 필히 챙기겠다 마음먹었습니다.
오늘은 와인을 하나 공유하고 소개해 볼까 합니다. 바로 ‘쿠반 비노 화이트 브뤼’라는 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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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에 러시아 샴페인이라고 기재해놓았지만
저희는 공부를 열심히 했기 때문에 프랑스의 특정지역 외 모든 샴페인은 스파클링와인이라고 해야 한다는 것이 맞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네 맞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와인은 정확히는 러시아의 스파클링와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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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자는 와인인 페어 구름 위의 산책을 다녀오면서 색다른 경험을 많이 했는데
그중에 하나는 와인은 구대륙/신대륙 상관없이. 모두 사랑받는 주종이지만
원산지 및 제조는 대부분 구대륙 기준으로 프랑스 / 이탈리아 / 스페인 / 독일이 크고 많이 제조한다고 생각했는데
그리스에서도 와인을 생산하고 있다는 점 또한 그 맛도 훌륭하다는 점이었습니다.
또한 여러 와인을 시음해 보면서 정말 와인은 수만 가지 맛이 난다는 것을 깨달았는데요.
정말 와인 공부하는 사람에게는 꼭 필요한 색다른 경험이었다 생각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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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소개할 와인도 필자에게는 나름 신선한 충격이었습니다.
러시아에서 와인을..?
추운 나라에서 포도를 어떻게 재배를 한 거지?
그리고 러시아 하면 생각나는 주종은 보드카. 강한 알코올을 선호하는 나라에서 와인 생산을 하고 판매하는 것이 과연 맞는 것일까?
자국 내 소비가 안되어서 수출을 하는 것일까?
하며 수많은 생각이 들었고 와인 하면 떠오르는 나라가 아니었기에 크게 기대를 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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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필자의 생각을 와장창 무너트리는 맛이었습니다.
시원하게 칠링 하여 한잔 맛 보여주신 러시아의 스파클링와인은 와린이 입맛에 찰떡
와잘알 44씨의 입맛에도 찰떡이었습니다.
시원하고 부드럽고 적당한 탄산까지.
이것은 더운 여름날 한 모금의 사이다와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물론 와인 페어에서 맛본 것이고 이미 앞서 많은 와인들을 레드 / 화이트 상관없이 섞어 마셨기 때문에
분위기에 이미 취해있어 그렇게 느꼈을 수도 있지만 염치 불고하고 한잔 더 받은 러시아 스파클링 와인은 최고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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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꼭 함께 와인 공부를 하는 구독자분들에게 소개해야겠다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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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반 비노 화이트 브뤼 : 외형
특별한 것은 없으나 혹여 제 포스팅을 보시고 구매를 하시려는 분들이 있으시다면 참고해 보시라 사진을 올려보았습니다.
와인병의 패키지는 자주 변경되지는 않지만
그래도 와인도 상품이니 패키지는 변경될 수 있다는 것을 감안하고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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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반 비노 화이트 브뤼 : 가격
와인 페어에 방문하신 수입사에서 바로 구매했기 때문에 시중 판매가보다 낮을 수도 있다 생각은 했지만
여러 번 구름 위의 산책을 방문해 보신 분들에게 귀동냥을 해보니 현저히 가격이 낮거나 하지 않고
집주변 와인 상점보다 비싼 경우도 있다고 하니 참고만 하시면 좋겠습니다.
음식점에서 구매하시는 게 아니라 주류점에서 구매하신다면 3만 원대 초중반이 적당한 가격이 아닐까 생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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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쿠반 비노 화이트 브뤼 : 향 과 맛
풍부한 향과 맛을 선호하시는 분이라면 어쩌면 실망하실지도 모르겠습니다.
물론 스파클링 와인 자체를 향이나 맛으로 평가하기에는 어려운 점이 있지만
고풍스럽고 다양한 맛과 향이 난다기보다는 즐거운 자리에서 식사 중에 간단히 즐겁게 마시기 좋은 스파클링 와인입니다.
특별한 향이 있다거나 강한 맛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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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볍고 즐거운 자리에서 즐기기 좋은 와인 / 색다른 원산지의 와인을 찾고 계신 분들이라면
쿠반 비노 화이트 브뤼를 꼭 한번 시음해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필자는 와인 페어에서 2병을 구매해왔습니다.
수입원은 레드 카이트입니다.
* 레드카이트 : https://www.redkite.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