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수교집 성수 직영점 성동구 성수동 맛집 후기

– 잠수교집 성수 직영점 성동구 성수동 맛집 후기

맛집 탐방을 좋아하시나요?

필자는 사실 입에 들어가는 거라면 무엇이는 맛있게 먹는 성향이고 웨이팅은 좋아하지 않아

맛집 탐방보다는 주변에서 쉽고 빠르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을 선호하는 타입입니다.

먹는 것에만 온전히 시간을 소비하기에도 아쉬워하는 사람이기에

내 순서까지 기다리고 하는 시간을 아까워하는 타입이라 줄 서서 먹는 맛집 방문 시 브레이크 타임 끝나감에 맞춰 방문하거나 아예 라스트 오더 시간에 맞춰 방문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타이밍이 맞지 않을 때도 있는데요.

이번엔 정말 인산인해의 맛집 탐방을 하며 오랜만에 웨이팅을 했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라 기다리는 것이 힘들었지만 오랜만의 웨이팅이라 그런지 설렜습니다.

당연히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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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교집 성수 직영점 : 위치

* 주소 : 서울 성동구 아차산로 137 1층 (성수동2가 277-156)

서울 지하철 2호선 성수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5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큰 길가에 위치해있고 출구에서 직진만 하면 되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가게를 찾을 수 있습니다.

잠수교 집의 초록색 간판이 눈에 띄어 잘 보입니다.

* 사진출처 / 네이버 지도
* 잠수교집 성수 직영점 / 네이버 : https://naver.me/5Y1rOf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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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교집 성수 직영점 : 주차

주차가능

가게 옆쪽으로 2대 정도 차량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하지만 협소한 공간이기 때문에 주말이나 평일 저녁 사람이 많은 날에는 도보로 이용하시는 것이 좋으실듯합니다.

필자는 일요일 낮에 방문했었는데 주차공간이 모두 차 있었기 때문에

차량을 통해 방문하신 분들이 어디 주차를 하고 와야 하는지 고민하시는 분들을 몇몇 보았습니다.

매우 늦은 시간에 방문하시는 경우 가게 앞에 주차를 할 수 있도록 배려도 해주시는 듯하니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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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교집 성수 직영점 : 영업시간

오전 11시 30분 – 오전 04시 30분
(라스트오더 오전 03시 20분)
(브레이크타임 오후 2시 – 오후 4시)

중간에 휴식시간이 있기는 하나 매우긴 영업시간을 가지고 있는 가게입니다.

아무래도 손님들이 많이 방문하시니 그런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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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교집 성수 직영점 : 예약

네이버에 따로 예약 가능한 페이지는 없으나

4인 이상 방문 시 전화로 예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단, 현재 기준 웨이팅이 7팀이 상인 경우 당일 예약은 불가능하다고 하니

당일 방문 예정이신 경우 차라리 오픈 시간에 맞춰 예약을 요청하시거나 현장 방문을 웨이팅을 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장 대기인 경우 가게 앞 웨이팅 보드가 마련되어 있으니 방문하신 순서대로 웨이팅 보드를 작성해 주시면 됩니다.

* 전화번호 : 0507-1326-0434
* 잠수교집 성수 직영점 / 네이버 : https://naver.me/5Y1rOf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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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잠수교집 성수 직영점 : 메뉴

삼겹살이 주메뉴이며 냉동과 생 중에 선택하여 주문해 주시면 됩니다.

필자는 고기에 대해선 일가견이 있는 44씨와 방문하였으며 웨이팅을 기다리는 동안까지도 생삼겹을 주문해야지라고 마음먹고 있었으나

자리를 배정받은 이후 냉동으로 마음을 바꿔 냉동으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미나리 생 삼겹살 / 급랭 삼겹살 / 명란 오징어 내장탕 / 시골 청국장 / 얼큰 비지 짜글이 / 깻잎 국물떡볶이 / 볶음밥 / 명품 명란 쌈장 / 고수 / 미나리, 고사리, 꽈리고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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찌개류도 주문을 할까 고민했으나 밑반찬들이 제공된 쟁반을 보자 찌개가 굳이 필요하지 않겠는데? 하는 생각이 들어

 찌개는 제외하고 워낙 명란을 좋아하다 보니 ‘명품 명란 쌈장’을 작은 사이즈로 주문해 보았습니다.

첫판은 불판 위에 고기를 직접 올려주시고 밑반찬들도 함께 구워주시는 방식이었습니다.

이후 두 번째 판부터는 직접 고기를 구워 먹었습니다.

원래 고기를 다 구워주시는 시스템인지는 모르겠으나 웨이팅을 기다리는 손님이 많았고 테이블도 대부분 만석이라 정신이 없어 보이셨습니다.

냉동 삼겹살을 먹다 보면 하얀색 고기 국물 같은 것이 나오는 집이 있는데

44씨의 말로는 고기가 좋고 나쁘다를 떠나서 냉장상태로 오래 있었던 삼겹살을 냉동했다가 다시 익히면 생기는 것이고

 처음 도축할 때부터 냉동용이라고 생각하고 냉장이었던 시간을 적게 두고 냉동을 시키면 익일 때 하얀색 국물 같은 것이 나오지 않는다고 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국물이 나오냐 안 나오냐 로 고기의 질을 따지기는 애매모호한 부분이 있다고 합니다.

하지만 국물이 없다면 보기에는 좋겠습니다.

잠수교 집은 국물 없이 예쁘게 잘 구워졌습니다.

워낙 명란을 좋아하기에 고기에 명란이라 너무 맛있는 조합이겠거니 생각이 들었지만

필자의 개인 입맛에는 생각보다 명란의 독특하고 입맛을 독 구워주는 짠맛이 약해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지 않아

볶음밥을 할 때 명란 쌈장을 함께 넣어 볶아먹었더니 볶음밥 맛이 훨씬 좋아졌습니다.

필자 개인적인 생각으로 냉동 삼겹살의 최고 맛 조합은 새우젓+날계란 소스였습니다.

반찬류 모두 훌륭했지만 이 조합으로 가장 많이 먹은듯합니다.

직접 수작업하신듯한 계란말이도 맛이 좋았고 날계란 소스 왠지 양이 적어 보였는데 둘이서 냉동 삼겹살을 5인분을 먹었지만 모자라지 않게 먹고 나왔습니다.

구워 먹는 파절이도 맛있고 반찬류가 워낙 많다 보니 나만의 조합으로 즐기는 것도 좋은 방법인듯합니다.

냉동 삼겹살을 좋아하신다면 잠수교 집 추천해 드립니다.

잠수교집 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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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이상 전화로 예약 후 방문할 것 / 현장 방문인 경우 도착 시 바로 웨이팅 보드에 이름 및 인원수 적을 것 / 일행이 모두 자리에 있어야 입장 가능 / 계란말이 리필 가능 / 볶음밥 주문 시 함께 나오는 김에 싸먹는 것도 매우 좋은 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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