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과공전
앞서 우리는 태양계의 항성들은 태양을 중심으로 그 주위를 돌고 있으며, 이 항성들을 중심으로 주위를 돌고 있는 위성들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태양과 지구와 달을 생각하면 이해하기 쉽습니다.
자전과 공전에 대해서도 간략히 이야기해 보았는데 이번에는 자전과 공전에 대하여 더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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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과공전 : 자전
사전에서 자전은 저절로 돎 / 천체가 스스로 고정된 축을 중심으로 회전함. 또는 그런 운동.이라고 표기되어 있습니다.
한자로는 自轉
스스로(자) / 구를 (전) : 혼자서 굴러간다 정도로만 이야기 하겠습니다.
* 네이버 국어사전 : https://ko.dict.naver.com/#/entry/koko/c028b63603a3495bb60400f3f4cccfc6
지구본을 생각해 본다면 이해가 더 쉬울 것 같습니다.
지구본은 보통 위나 아래가 고정되어 있어 손으로 둥그런 구체의 지구를 손으로 돌리면 여러 대륙과 넓은 바다를 살펴볼 수 있는 모형입니다.
학교 과학실이나 교실 안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었습니다. 교육용으로도 널리 사용했었습니다.
지구본 위아래에 고정되어 있는 나사가 지구를 고정하고 있는 꼭짓점이라고 한다면,
지구 가운데 막대기가 있어 그 막대기를(자전축) 중심으로 지구가 돌고 있다면 자전은 쉽게 이해가 됩니다.
조금 더 천문학적으로 자전을 생각해 본다면 지구뿐만 아니라 태양계의 다른 항성들 또한 자전을 합니다. 심지어 태양도 블랙홀도 자전을 하고 있습니다.
태양계에서 우리 지구를 중심으로 한다면 금성을 제외한, 지구를 포함한 다른 항성들은 서쪽에서 동쪽으로(반시계 방향) 자전하고 있으며 금성만 반대로 시계방향으로 자전하고 있다고 합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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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과공전 : 자전주기
그럼 완전히 360도로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얼마나 될까요?
이렇게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을 ‘자전주기’라고 하며 지구의 자전주기는 23시간 56분 4초라고 합니다. 하루가 24시간이라고 하는데, 이 시간과 몇 분 몇 초 차이만 있을 뿐입니다.
그렇다고 정확히 지구가 한 바퀴 도는 시간을 가지고서 하루가 24시간이라는 기준을 둔 것은 아닙니다.
하루가 24시간이라는 기준은 지구의 자전 시간이 아닌 우리가 보았을 때 한 지점을 두고서 그 지점에서 태양이 다시 돌아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을 보고 24시간이라고 하고 있습니다.
경북 포항시 남구 호미곶면 대보리의 호미곶 해맞이 광장에서 태양이 뜨는 것을 보았다면 다음날 태양이 다시 떠오르는 것을 보는 데까지 걸리는 시간이 24시간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자전은 지구가 자전축, 기준을 두고서 그 기준을 중심으로 혼자서 돌아가는 것이라면 공전은 무엇을 이야기하는지 자세히 알아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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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과공전 : 공전
이번에는 한자를 먼저 알아보겠습니다.
公轉 공평할 (공) / 구를 (전)
하나의 천체가 다른 천체의 둘레를 주기적으로 도는 일
지구가 태양 주위를 돌고, 달이 지구의 주위를 도는 것 이것이 공전입니다.
둘레를 도는 것이기 때문에 무조건 동그랗게 돈다고는 할 수 없습니다.
완벽한 구 모양 모다는 타원형에 가깝습니다.
그러다면 공전도 자전처럼 주기가 있을까요?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 말입니다.
네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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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과공전 : 공전주기
지구가 태양의 둘레를 한 바퀴 도는데 걸리는 시간은 365.2564일 1년의 시간과 비슷합니다. 그렇다면 달은 어떻게 될까요
달의 공전주기는 29.5일 1달의 시간과 비슷합니다.
지구가 스스로 돌고, 태양 주위를 돌고, 달은 또 우리 주위를 돌고 이렇게 모든 것이 돌아가는 세상에서 살아가고 있는데
그 돌아가는 시간들이 우리가 살아가는 하루 / 한 달 / 1년의 시간과 비슷하니 알면 알수록 모든 것이 신비하기만 한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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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전과공전 : 이유
이렇게 지구도 달도 돌아가는 이유는 그럼 무엇일까요
모두 중력 때문이라고 합니다.
태양의 중력으로 인해 지구와 태양계의 항성들이 태양 주위를 돌고 있으며
지구의 중력으로 인해 달이 지구 주위를 돌고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팽이를 생각해 보면 영원히 돌지 않습니다. 그런데 항성들과 달은 어떻게 계속해서 돌고 있는 것일까요?
그것은 바로 우주에는 마찰력이 없어 계속해서 돌 수 있는 것이라고 합니다.
하지만 사람이 늙듯이 항성들도 늙어감에 따라 아주 조금씩 속도가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연구되고 있다고 하니 알아두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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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는 아직 밝혀진 바가 많이 없듯 신비로운 곳입니다.
언젠가는 수백 년 후에는 자유롭게 우주여행을 하는 때가 정말 올 것인지 궁금해지기도 합니다.
이렇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지구와 지구 넘어의 태양.
그리고 멀기도 하지만 가까운 친구 달까지 서로를 감싸듯 계속해서 함께 이 광활한 우주 속에서 함께 살아가고 있다는 것이 정말 현실 세계가 맞나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만큼 우주는 신비로운 곳이겠지요.
달이 지구의 중력으로 지구를 중심으로 공전하고 있지만 달도 지구를 끌어당기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인해 서해바다의 밀물과 썰물이 생기는 것이기도 하고
동해바다도 서해바다만큼 차이가 크지는 않지만 밀물과 썰물이 있답니다. 이렇게 조금씩 다 연결되어 있는 우주와 우리. 앞으로 얼마나 많은 것을 더 배울 수 있을지 기대가 됩니다.
앞으로도 계속해서 여러분과 신비로운 우주이야기, 우주속에서 함께 살아가는 우리들의 이야기 계속 해보려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