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식(solar eclipse)

일식(solar eclipse)

일식(solar eclipse) 우주는 우리에게 선물을 주곤 합니다.

혜성이 떨어지는 것을 보여주기도 하고 붉은 달을 보여주거나 몇 시간마다 정기적으로 썰물과 밀물을 보여주기도 합니다. 매일같이 일어나는 썰물과 밀물 현상은 뉴스에 보도되지 않지만 혜성이 떨어진다든지 별똥별이 떨어어지는 것은 뉴스에 종종 나오기도 합니다.

혜성이 떨어지는 것보다는 자주 일어나지만 밀물과 썰물보다는 더 신기한.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기다리는 우주의 선물이 있습니다.

그것은 일식과 월식인데요. 정확히 일식과 월식이 무엇인지 오늘 일식에 대하여 자세히 알아보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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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solar eclipse)

일식은 정확하게는 태양 / 지구 / 달이 일직선상에서 만나 달이 태양의 표면을 가리는 현상이라고 합니다. 쉬운 듯 쉽지 않은 말인데요. 조금 더 자세히 간단하게 살펴보겠습니다.

  • 사진출처 : 픽사베이

사진을 참고하여 보면 조금 더 이해가 쉽게 됩니다.

일식의 사진을 보니 평소 노랗고 하얗게 보이는 달이 검은색으로 보이며 주면에 흰색 광채만 보이고 있습니다. 왠지 신비롭게 보이기도 합니다.

이런 일은 다시 거론해 보자면 태양 / 지구 / 달이 일직선상에서 만나 달이 태양의 표면을 가리는

-> 즉, 달이 태양을 가리는 상황입니다.

간단히 생각해 보면 태양은 낮에 뜨고 달은 밤에 뜨는데 달이 태양을 가린다? 이상하게 생각 드시나요?

한낮에도 달은 떠있습니다. 깜깜한 밤 태양빛을 반사해 반짝이게 빛나는 달은 태양이 나타나면 안 보이게 됩니다.

달은 태양의 빛을 반사하는 거울일 뿐 빛의 주인이 나타나니 시야에서 사라진 것이지요.

하지만 주객전도. 달이 반대로 태양을 가려버리는 것이 일식입니다. 일식도 부분일식과 일반 완전한 일식이 있는데요.

완전한 일식은 앞서 계속해서 이야기해왔던 달이 본인의 둥그런 몸체로 온전히 태양을 가리는 것
부분일식은 달의 둥그런 몸체가 태양을 일부분 가리는 것이 되는 것입니다.

생각해 보면 태양이 달의 모양이 변하는 것처럼 태양이 초승달처럼 보이게 되는 상황입니다.

일식이 일어났음에도 불구하고 태양은 완전히 가려지지 않습니다. 광활한 우주에서 수백만 년의 시간이 걸리는 만큼 떨어져 있는 태양과 달과 지구이지만 그만큼 떨어져 있어도 지구에서 보기에 달이 태양보다 작기 때문입니다. 달이 태양을 잡아먹는다라는 표현을 일식에 빗대어 이야기하기도 하지만 제가 보기엔 태양 속으로 달이 들어가 있는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렇게 달이 태양 속으로 들어가 마치 하늘에 금반지가 떠있는 것처럼 보이는 것을 금환일식 -> 금가락지 모양의 일식이라고 하는데 이 금환일식은 개기일식 / 부분일식보다 훨씬 특별하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일식

※ 일식 맨눈 관측

평소에도 태양은 맨눈으로 직접적으로 보기 힘듭니다. 태양빛이 강해 눈이 부셔서 제대로 볼 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일식이나 부분일식이 일어나면 강력한 빛을 내뿜는 태양빛을 달이 일부분 가려주니 평소보다 태양을 직접적으로 바라보기 수월한데요.

이러한 점 때문에 일식 때 태양을 맨눈으로 감상하시는 분들이 많이 계실 텐데 실명의 위험이 매우 높다고 합니다. 평소처럼 선글라스를 착용하거나 셀로판지를 통해 일식 관측용 기구를 만들어 보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사실상 과학적으로는 달의 그림자가 태양을 가리는 것이지 달이 집적적으로 태양을 가리는 것은 아니라고 합니다. 이 부분은 알아만 두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또한 우리가 함께 배웠듯 달과 지구는 제자리에서도 태양 주위에서도 바삐 움직이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렇게 일식을 볼 수 있는 시간은 8분 이내로 긴 시간 동안 볼 수 없는 현상입니다. 그렇게 때문에 일식이 더 신비롭게 한번 즈음 꼭 눈으로 직접 보고 싶어지는 것 아닌가 생각 듭니다.

그렇기 때문에 비가 안 오면 기우제를 지냈던 시대. 이렇게 과학이 발전하지 않았고 우주에 대해서는 생각지 못하고 하늘을 신으로 섬기던 시대 때에 한낮의 개기월식은 얼마나 사람들에게 공포감을 주었을까요? 신이 노했다 생각이 들어 벌을 받을 수도 있겠다 생각했을 수도 있습니다.

신라시대의 미실이라는 인물은 달력을 통해 일식이 언제 일어날지 미리 확인하고 본인만이 하늘의 뜻을 실제로 받는 사람이라는 행세를 하기도 했다지요. 하지만 미실도 정확히 알 수는 없었을 것입니다. 실제로 드라마 선덕여왕에서도 이러한 일화가 나오니 한 번씩 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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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식(solar eclipse) : 일식 주기

그렇다면 일식은 주기가 있을까요? 위에 신라시대 미실이 달력을 보고선 어찌 보면 사람들을 농락한 것처럼 언제 정확히 일식이 일어나는지 알 수가 있을까요? 사실상 신라시대 때보다 더 좋은 환경 속에서 살아가고 있지만 일식이 언제 발생할지는 정확히 알 수는 없다고 합니다. 또한 일식의 정확한 주기는 없다고 합니다.

인터넷에 식의 계절 / 태양력 / 달과 태양의 각도 / 백도 등 어려운 이야기가 많이 나오긴 하지만 간략히 해보자면 1년에 2-5회 정도 관측할 수 있으나 관측할 수 있는 지역이 아주 좁고 1년의 2회사 통상적이라고 합니다.

그러니 뉴스에서 일식 관련 소식이 나온다면 이번에 일식을 못 본다면 내년에야 볼 수도 있겠구나 생각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꼭 챙겨봐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한 번씩 뉴스에 나올 때마다 궁금했던 일식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 참고문헌 : 네이버지식백과 https://terms.naver.com/entry.naver?cid=42050&docId=1699291&categoryId=4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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