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곱창막창구이 상봉역 상봉동 중랑구 맛집 후기

– 왕십리곱창막창구이 상봉역 상봉동 중랑구 맛집 후기

필자는 곱창 막창 대창 소나 돼지의 내장류 음식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천엽이나 강등 특수부위도 좋아하는 편이며 선지도 큰 거부감 없이 즐기는 편입니다.

특수부위나 부속부위에 대해서 거부감이 크게 없는 편이라고 해야 할까요?

오히려 이런 특수, 부속 부위를 일반 구이나 샤부샤부용 부위보다 더 즐긴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 같습니다.

특히 내장류의 음식들은 식사로도 좋고 야식으로도 좋고 술안주로도 매우 좋은 음식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물론 특유의 식감이나 냄새 때문에 이런 부속 부위를 즐기지 못하는 지인들도 여렀있으나

오늘은 입맛이 맞는 지인을 만나 간단히 저녁식사를 해결하기 위해 해당 가게를 방문해 보았습니다.

당연히 내돈내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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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십리곱창막창구이 : 위치

* 주소 : 서울 중랑구 봉우재로33길 74 (상봉동 88-92)

서울 지하철 7호선과 경의중앙선 상봉역 2번 출구에서 도보로 10분 이내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에 위치해있습니다.

 2번 출구와 3번 출구 중간에 위치해 있기 때문에 3번 출구를 이용하셔도 무관하실듯합니다.

필자는 2번 출구를 통해 방문을 해보았는데요. 골목길을 지나쳐가야 하지만 길게에 위치해있어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 사진출처 / 네이버 지도
* 왕십리곱창막창구이 / 네이버 : https://naver.me/F36O7e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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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십리곱창막창구이 : 주차

주차불가

골목길에 위치해 있다 보니 주차가 쉽지 않은 상황이기에 주차가 불가능하다고 봐도 무관할 것 같습니다.

가게 옆쪽으로 주차장이 보이긴 하나 직접 주차장 쪽으로 들어가 보니 다른 건물의 주차장으로 확인되었습니다.

주차가 필요하신 경우 가게에 직접 확인 후 주차를 진행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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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십리곱창막창구이 : 영업시간

오후 2시 – 새벽 2시

연중무휴로 운영되는 곳이라고는 하지만 가족 운영식으로 진행되다 보니

신정, 설, 구정 등 명절에는 운영을 안 하실 수도 있을 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연휴에 방문을 하시려고 하시는 분들은 우선 영업 여부를 전화로 확인하시고 방문하시는 것이 어떠실까 생각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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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십리곱창막창구이 : 예약

네이버에 따로 예약 가능한 페이지는 없으나

유선으로 사장님께 요청하시면 충분히 예약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가게 내부에 4인용 테이블이 3세트정도 있기때문에

예약만 하신다면 단체 방문을 하셔도 문제가 없을 것 같습니다.

* 전화번호 : 02-493-9229
* 왕십리곱창막창구이 / 네이버 : https://naver.me/F36O7e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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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왕십리곱창막창구이 : 메뉴

막창 곱창류는 식사용으로도 많이 찾으시겠지만 대부분 술안주로 찾으시는 분들이 많으시기에 닭발이나 곱창전골 메뉴도 함께 구비되어 있었습니다.

필자는 야채곱창도 참 좋아하지만 지인의 권유로 소금 막창구이를 주문해 보았습니다.

주문을 하면 주방 옆 막창이나 곱창을 조리하시는 별도의 공간에서 1차 조리 후

테이블마다 놓여있는 가스버너에 올려주셨습니다.

초벌이 완료된 상태이기에 조금만 더 데워먹으면 바로 취식이 가능했습니다.

소금막창구이 / 양념막창구이 / 소막창구이 / 야채곱창 / 순대곱창 / 알곱창/ 오돌뼈 / 뼈없는닭발 / 소곱창전골 / 계란탕 / 라면 / 주먹밥 / 깍두기 볶음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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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게 내부는 크지 않으나 4인용 테이블이 3세트 정도 구비되어 있었고

동그란 원판으로 된 테이블이 6개 정도 구비되어 있어 총 10여 개 정도의 작다면 작고 크다면 큰 내부를 보유하고 있었습니다.

도란도란 지인 가족들과 함께 식사를 하기에는 부족함이 없는 공간이었습니다.

소주 한 잔이 절로 생각나는 메뉴라며 지인은 소주 한 병을 주문했고,

필자가 냄새에 크게 민감하지 않는 편이긴 하지만 막창에서 내장류 특유의 쿰쿰한 냄새도 나지 않았으며

촉촉하고 쫄깃한 식감이 매우 맛이 좋았습니다.

반찬류 또한 막창 맛에 크게 피해가 가지 않게 적당한 맛의 깍두기와 무장아찌가 있었습니다.

쌈을 싸먹고 무장아찌로 입가심을 하니 깔끔한 맛이 더 매력적이었습니다.

거진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기에 식사를 진행하고 있는 중반부쯤 되어서야 다른 손님들이 방문했었는데

막창 곱창 할 것 없이 여러 메뉴를 주문하시는 것으로 보아 특별히 한 메뉴만 특색 있게 잘하는 가게라기보다는

전체적인 메뉴를 두루두루 다 맛있게 조리하시는 것 같았습니다.

해당 가게가 위치해있는 길은 상봉역 먹자골목으로 불리는 길가입니다.

그래서 요리주점도 음식점도 많이 구비되어 있어 곱창, 막창집도 해당 가게뿐만 아니라 다른 가게들도 줄지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가게를 선택한 이유는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서 오래 가게 운영을 해오신 것처럼 보였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주변 거주 지역보다 한번 오고 가는 사람이 많은 지역은 손님이 쉽게 끊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게 운영이 특히나 어려운데

이런 상권에서 사람들이 2번, 3번 찾아올 정도면 맛은 기본이 되어있다고 생각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역시나 지인도 필자도 첫 방문이었지만 매우 만족스러운 식사를 즐겼습니다.

왕십리곱창막창구이

보통의 필자라면 볶음밥까지 모두 섭렵하고 나왔어야 하나

지인이 막창만으로도 너무 배가 부르다며 볶음밥을 한사코 거절했기에 볶음밥 맛은 보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가게를 나오면서 다음에 또 방문해 보자고 지인과 이야기를 나누면서 나왔습니다.

그만큼 재방문 의사가 확실히 들었던 가게였습니다.

상봉역 근처에서 식사 모임이 있으시거나 간단히 반주가 필요하시다면 해당 가게를 추천합니다.

지인과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왔기에 기억의 한구석에 자리메김될 가게가 될 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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