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와인 이야기 3 / 와인 기초 공부 시작하기 / 세번째
바쁜 일상 속에서도 편안한 하루 보내고 계시나요?
3월 중순이 지났음에도 불구하고 갑작스럽게 온도가 뚝 떨어지기도 하고 한낮에는 급작스럽게 온도가 올라가기도 하고 환절기를 제대로 겪고 있는듯합니다.
꽃샘추위가 단단히 오려나 하는 생각도 듭니다.
그래서 그런지 벚꽃이 기다려지는 이 시기 많은 분들이 모임을 자주 가지시면서 와인에 대한 소비량도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렇기에 우리는 더욱더 와인 공부를 멈출 수 없겠습니다. 올 연말에는 남들 앞에서 와인 지식을 펼칠 수 있는 와 린이가 되어야겠습니다.
![와인 이야기 3](https://sugaroil.co.kr/wp-content/uploads/2024/03/pexels-photo-107556-1024x682.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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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두 번째 시간까지 하여 와인이 언제부터 시작되었는지
와인을 만드는 포도는 어떤 종류가 있는지 와인의 이름이 복잡하지만 어떻게 그 이름을 짓게 되었는지까지 알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와인의 종류가 무엇인지부터 파악하려고 합니다.
아직도 와인코너에만 가면 심장이 두근거리고 이름표를 보면 이게 무슨 말이가 하는 상황의 연속입니다.
우선 구대륙 / 신대륙까지는 완벽히 파악했으니 와인의 종류를 조금 더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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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 이야기 3 : 와인의 종류
와인은 레드와인 / 화이트 와인 / 스파클링 와인 / 로제 와인으로 구분할 수 있겠습니다.
레드와인은 적포도로, 화이트 와인은 껍질을 벗긴 청포도로,
스파클링 와인은 화이트 와인에 이산화탄소를,
로제 와인은 적포도주와 백포도주를 섞거나 적포도를 으깨거나, 레드와인을 만들면서 색소를 빼는 등의 방법으로 만들어집니다.
![white and black bottle near grapes](https://sugaroil.co.kr/wp-content/uploads/2024/03/pexels-photo-1407846-681x1024.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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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와인 이야기 3 : 스파클링 와인과 샴페인의 차이
여기서 우리는 스파클링와인과 샴페인의 차이를 알아보고 갈 필요가 있습니다.
일본에서는 샴팡 스페인에서는 까바라고 불리는 스파클링 와인.
보통 드라마나 영화에서 축하하는 일이 생기거나 모임을 진행할 때 화면에 비치는 와인이 대부분 스파클링와인인 샴페인이며,
클럽 등에서 재력을 과시하게 위하여 불꽃놀이 등 춤을 추며 축배를 드는 장면 또한 스파클링와인인 샴페인이 주로 등장합니다.
이렇듯 스파클링 와인과 샴페인은 동일한 주류입니다.
그런데 왜 이름을 나눠서 불리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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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유는 만드는 지역차이입니다.
와인의 이름을 지을 때 어떤 포도로 만들었는지 기재도 하고 지역의 이름을 넣거나 제조사(와이너리)의 이름을 넣거나,
제조하는 사람의 이름을 넣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이름이 매우긴 와인 이름도 있다고 알아보았는데요.
여기에 특허권이 있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다 똑같은 스파클링 와인이지만 ‘샹파뉴’ 지역에서 생산된 스파클링 와인에만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붙일 수가 있습니다.
이외 지역에서 생산되는 스파클링 와인은 ‘샴페인’이라는 이름을 쓸 수 없다는 것이 됩니다.
![people toasting wine glasses](https://sugaroil.co.kr/wp-content/uploads/2024/03/pexels-photo-3171837.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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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는 말은 전 세계로 판매되고 있는 샴페인 종류는 ‘샹파뉴’지역에서 모두 생산되고 있으며
그 수입 또한 ‘샹파뉴’지역으로 몰아지고 있다는 뜻이 되겠습니다.
엄청난 수입원일 수밖에 없겠습니다.
샴페인이라는 이름이 붙었기에 이름값으로 다른 스파클링 와인보다 더 높은 가격에 책정되고 있음에도 수없이 많이 판매되고 있으니
잘 만든 와인과 이름이 지역 경제를 살리고 있을 수 있다 할 수 있겠습니다.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따로 없습니다.
프랑스 외의 다양한 국가에서도 스파클링 와인을 생산을 당연히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른 국가 및 지역들도 샴페인처럼 스파클링 와인이라 부르지 않고
본인들의 생산지역을 이름으로 하고 판매하고 부르고 있습니다.
앞서 잠시 이야기했던 것처럼 스페인은 ‘까바’ 독일과 오스트리아는 ‘젝트’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selective focus photography of brown labeled bottle and two clear glass champagne flutes](https://sugaroil.co.kr/wp-content/uploads/2024/03/pexels-photo-834896.jpe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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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오늘 세 번째 시간으로 지식이 추가되었습니다.
이제 어디 가서 샴페인이나 스파클링 와인을 만날 일이 생겼을 때.
이름이 샴페인으로 되어있으면 ‘프랑스 샹파뉴에서 온 거구나~’
샴페인이 아닌, 스파클링와인 샤르도네 등이라고 기재되어 있으면
‘프랑스 샹파뉴는 아니고 다른 데서 생산한 스파클링 와인인가 보네~’
라고 지식을 뽐낼 수 있겠습니다.
물론 남에게 뽐내기 위해서 와인 공부를 하는 것은 아니지만 어디서 공부한 티를 좀 내고 싶기 때문에
이 정도는 이야기할 수 있는 와린이가 되고 싶습니다.
물론 더 상세하게 누가 물어본다면 곤란합니다.
곤란한 일 없게끔 더 열심히 앞으로 꾸준히 함께 와인 공부하시기를 바라겠습니다.